
최근 폭염주의보가 자주 발령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열사병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열사병은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심각한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과 대처 방법을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산업안전보건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열사병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중심으로, 무더운 여름철 안전하게 지내기 위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산업안전보건법에서 규정하는 열사병
산업안전보건법 제33조 제1항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가 고열, 한랭, 다습한 작업을 하는 경우 또는 폭염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하여 열사병 등의 질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적절한 휴식을 부여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매년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 지침"**을 발표하여 사업장에서 열사병 예방 및 대처를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https://www.kosha.or.kr/kosha/data/mediaBankMain.do?medSeq=46303&codeSeq=1100000&medForm=&menuId=-1100000&mode=detail)
2. 열사병 발생 위험 요인
열사병은 고온, 고습, 무풍 상태 등의 환경적 요인과 노동 강도, 개인의 건강 상태, 나이 등의 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특히, 노약자, 만성 질환자, 비만인은 열사병에 더욱 취약합니다.
3. 열사병 증상
열사병의 증상은 경증, 중증, 심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경증: 어지럼증, 구토, 메스꺼움, 두통, 근육 경련 등
중증: 체온 39℃ 이상, 심박수 증가, 호흡곤란, 의식 혼란 등
심각: 혼수상태, 경련, 다장기 기능 부전 등

4.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열사병 예방 및 대처 방법
사업주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통해 열사병을 예방해야 합니다.
작업 환경 개선: 냉방 시설 설치, 환기 시설 개선, 그늘 마련 등
적절한 휴식 제공: 고온 노출 근로자에게 매 시간 10분 이상의 휴식 제공
보호구 착용: 통풍이 잘 되는 헬멧, 얇은 옷, 편안한 신발 착용
수분 및 전해질 보충: 충분한 물 및 전해질 음료 제공
건강 관리: 민감군에 대한 건강 관리 강화
교육 및 홍보: 근로자 대상 열사병 예방 교육 및 홍보
근로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열사병을 예방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분 및 전해질 보충: 갈증을 느끼기 전에 자주 물 마시기, 전해질 음료 섭취
적절한 옷 착용: 얇고 통풍이 잘 되는 옷 착용
피부 보호: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모자 착용
무리한 운동 피하기: 무더운 날씨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노동 피하기
증상 발생 시 신속 대처: 경증 증상 발생 시에도 휴식 취하고 시원한 물 마시기, 심각한 증상 발생 시 즉시 119 신고
5. 추가적인 열사병 예방 및 대처 팁
개인별 건강 상태 고려: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춰 주의 깊게 노동 참여
주변 사람들 관심: 주변 사람들의 건강 상태에도 관심 가지고 도움 제공
최신 예보 확인: 최신 기상 예보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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